일상

용범이네 인계동껍데기 하남미사점 벽돌껍데기부터 벌집껍데기, 볶음밥까지

Jelly mango 2020. 6. 23. 01:48

나는 평소 굉장히 특이한 음식들을 좋아한다. 일명 아재 입맛이라고 해야 하나? 내장류를 좋아해서 곱창, 대창, 막창 이런거 다 좋아하고, 닭발이나 족발 발 종류를 좋아한다. 그리고 요즘 빠진 음식 중 하나, 돼지껍데기. 요번에 한의원에 가면서 주변에 돼지껍데기 맛집이 있다고 하길래 찾아갔다.


인계동 껍데기 하남 미사점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070643302

용범이네인계동껍데기 미사점 : 네이버

리뷰 50 · 매일 17:00 - 02:00, 연중무휴 /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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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204번길 45

영업시간 - 매일 17:00~02:00

연중무휴 / 재료 소진시 마감


 

 

아..용범이네 인계동 껍데기가 풀 네임이었구나..미쳐 몰랐다. 사실 인계동껍데기가 유명하다고는 많이 들었는데 요번에 처음 온 거라서 기대감 듬뿍 가지고 왔다. 돼지껍데기 맛있지..맛있어. 소주 안주로는 최고 아닌가?

아무래도 술집이기 때문에 영업시간은 5시부터 시작. 우리는 모르고 가서 원래 2차로 가기로 했던 카페로 향했다. 그때의 시각은 한의원에서 치료 받고 한 3시 반 정도가 되었을 때였다.

 

 

대표 메뉴는 벌집껍데기, 그러나 우리는 벽돌껍데기부터 시켰다. 벽돌껍데기는 껍데기가 붙은 돼지고기다! 아무리 그래도 고기를 먹고 마무리는 껍데기로 가야하기 때문에..

매운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불족발껍데기도 맛있어 보이고 그냥 족발껍데기도 궁금하다 (족발이 최애 야식 매뉴라)


요즘 레트로가 유행인가? 한 20년 전에 본 것 같은 수저와 젓가락, 그리고 저건 추억의 오렌지 쥬스가 아니던가? 나도 어릴 때 엄마가 저 유리물컵으로 쓰기 좋다고 집에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역시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여,,


역시 고기는 파무침이 제격이지..고기 먹을 때 파무침 좋아하는 1인이다. 여기는 특이하게 생노른자를 넣어주네? 난 노른자를 생으로 먹는 걸 좀 극혐하는 스타일,, 심지어 반숙도 안 좋아함. 예전에 계란 노른자 생으로 먹다가 토할뻔한 적이 있어서 그런가?

그런데 파무침에 들어가는 양념이 세서 그런지 오히려 생노른자의 맛이 나지 않았고, 부드러움만 남아 잘 어울렸다. 우리는 그렇게 파무침만 두 번이나 리필했다..


껍데기를 맛있게 먹는 법!
불판 가운데 올려놓고 5~10초 정도 지켜본 후 반대편으로 똑같이 구워줌! 그 다음 안 익은 부분만 뒤집혀서 익혀주면 됌.. 물론 이 과정은 직원분이 오셔서 해주시니 걱정 없음! 그러나 구워 준 다음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데 껍데기 특성상 튈 수 있으니 불판 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해서 약하게 익혀도 금방 익는다!
'즉 껍데기를 굽는데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


항정살 + 비빔국수
껍데기 + 소주 & 꿀주
짜글이 + 공기밥
여기서는 공기밥 주문하면 스팸 한조각을 준단다 (센스 굿이다)
그리고 잊지말아야할 것 *
식사를 다 마친 고객에게 후식 국수를 제공한다.
직접 말해야 주니 먹고 싶으면 직원분께 달라고 하면 된다!


인계동 껍데기집..대표 메뉴가 벌집껍데기인데
왜 벽돌껍데기가 더 맛있음(?) 불 냄새가 확 나서 좋음
건강에는 안 좋지만 약간 태워야 또 맛있음 ㅠㅡㅠ ㅋㅋㅋㅋ
이 메뉴를 가장 추천하고 싶습네다..


껍데기가 마음에 안 들었나??
사진도 없어서 영상으로 대체,, 뭔가 맛 없는건 아닌데
내가 생각한 쫀득하면서 끝은 약간 바삭한 그런 돼지껍데기의 식감이 아니고 너무 너무 너무 부드럽고 물렁했다..거의 태우듯이 더 구워야 약간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음. 거의 언니가 장인 정신을 보이면서 돼지껍데기를 구웠다..그리고 원래 껍데기가 고소하지, 막 느끼한 게 아닌데 이 때 파무침 한 판 더 먹었다고..


세상에 마상에☹️
여태 먹어본 볶음밥 중 제일 맛없었다..
걍 계란 넣고 지져도 맛있는게 볶음밥인데..김치 자체가 굉장히 맛 없다. 그냥 계란 넣은 김치볶음밥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김치에서 너무나 독특한 맛이 나서 내 미각을 순간 의심했음..

그리고 언니는 계란이 약간 상한 건지 뭔지 맛이 이상하다고 함. 난 또 그건 모르겠는데 어쨌든 싱싱한 계란은 아닌 듯,, 먹다가 너무 멋없는데ㅜ아까워서 중간에 소금도 넣어보고 ㅋㅋㅋㅋ ㅋ콩가루 넣으면 다르려나? 하고 또 넣어보고 ㅋㅋㅋ 마지막에는 카레가루까지 넣었지만 = 모두 다 실패 -> 완전 대실패...볶음밥이 왜 그려?


시원한 맥주가 제일 맛있다 ㅋ 처음 먹은 벽돌껍데기와 맥주의 조화로 시작하다가 비빔국수로 마무리했어야 했는데, 돼지껍데기는 생각보다 실망 ㅠ 대표메뉴인데(?) 그리고 벽돌껍데기가 더 낫다는 결론을 내린다. 근데 지점마다 맛이 다르니 참고해주세요..시흥 대야점에서 먹어본 제 친구는 돼지껍데기 극찬을 했어요 오히려 고기는 맛 없다고 했구요 / 또 다른 친구는 홍대점에서 먹었는데 거의 다 맛있었다고 했어요 / 결론은 지점마다 다르다는 것 (근데 왜 하필 우리가 먹은 곳이..)

- 지극히 아주 개인적인 입맛의 차이라는 점 알아주시고, 저는 가게에 대한 감정 전혀 없습니다. 벽돌껍데기는 아주 맛나게 먹었어요. 차라리 벽돌껍데기 메뉴를 추천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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